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한국인의 족형과 국내 산행 환경을 세심히 분석해 디자인한 릿지 하이킹화 ‘랩터 와이드(Raptor Wide)’를 출시했다. 

‘랩터 와이드’는 발등과 발 볼이 높고 넓은 한국인의 발 모양을 고려해 맞춤 설계한 와이드 핏 라스트가 적용돼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이 적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강암이 많은 한국 지형 특성을 반영해 역대 X-Grip 중 가장 높은 부틸 배합량의 엑스그립 플러스(X-grip+) 아웃솔을 사용해 안정적인 산행 컨디션을 제공한다. 지면과 맞닿는 아웃솔 러그는 갈고리 형태로 설계해 다양한 지형에서 강한 지지력을 지원한다.

부티 구조에는 방수와 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비전 3 레이어 소재가 사용돼 눈 덮인 산길이나 젖은 흙길 등에서도 등산화가 젖는 것을 방지해 주고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소재 특성상 스트레치성도 우수해 편안함 착화감을 선사한다. 캐주얼한 로우컷 디자인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라이트 레드 두 가지로 나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