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 서비스
-해지 안해도 모임장 변경 OK
-모임적금 최대 연 4.1% 이자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한 신한은행 ‘SOL(쏠) 모임통장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모델 차은우와 함께 한 ‘SOL 모임통장 서비스’ CF. 사진제공|신한은행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한 신한은행 ‘SOL(쏠) 모임통장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모델 차은우와 함께 한 ‘SOL 모임통장 서비스’ CF.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한 ‘SOL(쏠) 모임통장 서비스’를 내놓았다.

자사 계좌 개설 및 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 초대가 가능하다. 모바일 웹 기반으로 모임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정산, 사진등록 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대표 서비스인 ‘모임통장’은 모임장이 회비 관리를 위해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히 초대할 수 있다.

편리한 이체 기능을 강화했다. 계좌번호를 복사해 이체하는 방식 대신,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이 신한 쏠뱅크 및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이체할 수 있다.

기존 모임통장을 해지하지 않고도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모임통장 개설 시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고, 모임장 변경 시 새로운 모임장 계좌에 연결해 사용하도록 했다. 모임장이 아니더라도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 원까지 출금 가능하다.

●모임관리 상품 및 부가서비스
다양한 모임관리 상품은 덤이다. 함께 모으고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모임 적금’, 잠깐 모으고 연 2% 이자를 받는 ‘모임 저금통’, 모임에 딱 맞는 혜택을 주는 ‘모임 체크카드’ 등으로 구성했다.

모임원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저축할 수 있는 모임적금은 최대 12개월 기간 내 월 100만 원까지 자유 납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 연 2.6%에 만기시점 목표금액의 90% 이상 달성 시 우대이자율 연 1.5%p를 적용해 최대 연 4.1%의 이자가 적용된다.

모임 저금통은 사용하지 않은 여유 자금에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다. 계좌별 30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고, 최대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

기존 ‘포인트 플랜 체크카드’에 모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포인트 플랜 SOL모임 체크카드’도 선보였다. 국내·외 결제금액 건당 최대 1%의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되고, 모임이 많은 5월과 12월에 추가 적립 한도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모임활동의 스토리를 공유해 즐거운 모임의 추억을 관리할 수 있는 ‘모임추억 관리하기’, 모임원의 생일 및 주요 행사 일정 관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임 캘린더’, 투명한 모임 관리를 구현하는 ‘거래내역 영수증 첨부’ 등 부가서비스를 더했다.

출시 기념으로 3월 21일까지 ‘모임 지원금 이벤트’를 연다. 매일 모임장 200명(선착순 100명·추첨 100명)에게 5만 원 모임 지원금을 지급한다.

회사 측은 “‘SOL 모임통장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자금관리를 하고, 즐거운 모임 추억을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새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