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무한도전’ 등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요가 강사 이유주(35)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고(故) 이유주 씨가 운영하던 요가원 요가움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 (2월1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를 따로 마련되지 않으며, 이유주 씨가 운영했던 요가움에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1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故 이유주 씨는 사망 전 자신의 SNS에 “Bye”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공개했으며, 때로 은퇴를 언급하며 “그냥 좀 쉬고 싶다. 나를 찾아서”라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유주 씨는 2018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다양한 방송 및 채널에서 활약했다. 또한 각종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