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인증자 30만 명 돌파’ 강원 20대 명산 챌린지 인기 ‘고공행진’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3월부터 11월까지 등산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강원관광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인증자 3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8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20개의 명산을 모두 등반한 참가자 수도 매년 증가해 1,000명을 넘어섰다.

게다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및 현장 등반 행사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은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챌린지에서는 5개의 명산을 등반한 참가자에게 5주년 기념 패치를 제공한다.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1,000m 이하의 삼악산, 오봉산, 괘방산, 청대산, 팔봉산, 발산, 금학산, 용화산, 봉화산, 응봉이 선정됐다. 1,000m 이상은 치악산, 두타산, 태백산, 덕항산, 청태산, 오대산(비로봉), 민둥산, 가리왕산, 방태산, 설악산(대청봉)이 선정됐다. 

이 중 영월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산’과 아침 운해로 유명한 ‘봉화산’이 신규 명산으로 선정되어 많은 등산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www.gw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매년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에 참여해 주시는 참가자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원의 산악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