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경관 ‘한눈에’… 시흥시 거북섬, 잔디마당 조성 공사 ‘착수’

입력 2025-02-22 14: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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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에 ‘푸른 휴식 공간’ 생긴다 시흥시, 잔디마당 조성 ‘박차’

거북섬 해안 덱 연계 잔디마당 조성 본격 추진(계획도). 사진제공|시흥시청

거북섬 해안 덱 연계 잔디마당 조성 본격 추진(계획도).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거북섬 해안 덱 조성을 완료하고, 해안 덱과 연계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잔디마당 조성 공사’를 지난 2월 초에 착수해 4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잔디마당은 정왕동 2726-4번지 일원 거북섬 내 기존 녹지시설을 정비해 해안 경관을 관망하고, 해안 덱을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2억 5천만 원이며, 공사 면적은 5,400㎡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거북섬 수변 녹지 내에 수목 일부를 이식하는 등 공사 전 사전작업을 추진해 왔다. 2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3월 중에는 잔디를 심고, 잔디 뿌리 내림(활착) 및 성장·발육기를 거쳐 4월 말에서 5월 초에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거북섬 해안 덱 연계 잔디마당 조성 본격 추진(위치도). 사진제공|시흥시청

거북섬 해안 덱 연계 잔디마당 조성 본격 추진(위치도). 사진제공|시흥시청


이로써 시흥시는 거북섬 해안 덱과 잔디마당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김정철 녹지과장은 “봄이 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공사 진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잔디마당이 조성되면 거북섬 해안 경관에 어우러지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거북섬 관광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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