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 서바이벌 ‘2억 9천 : 결혼전쟁‘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신혜선이 21kg을 감량하고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신혜선은 지난해 74kg이라는 체중을 공개하고 2세 계획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무려 21kg까지 감량하며 10년 전 체중으로 돌아왔다고.

신혜선은 “몸이 가벼워지니 건강해진 느낌이 들고 체력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라며 “나는 뱃살이 안 빠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운동도 하지 않고 편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편하게 감량하니 시간 효율이 진짜 좋았던 것 같다”라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이유에 대해 “평소 사각 턱과 광대가 나온 게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안면윤곽 수술을 했는데 얼굴에 살이 쪄서 아직 수술 후 애프터 모습을 보지 못했다”라며 “이번에 살을 빼게 되면 수술이 잘 됐는지 애프터를 드디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로 활동 중인 남편 도건우는 아내와 함께 화보 촬영 진행 후 “혜선이가 예전에는 입지 못했던 옷을 입는 걸 보고 너무 새로웠다. 지금 모습이 연애할 때 보다 더 예뻐진 것 같다”라며 “나는 이런 여자랑 결혼한 적이 없는데”라며 달라진 신혜선에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신혜선은 “아빠가 오랜만에 집에 놀러 오셨는데 살이 빠진 제 모습을 못 알아보더라”라며 “몸이 건강해졌으니 이제 건강한 2세를 가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해 진지하게 2세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혜선과 도건우 부부는 지난해 결혼 서바이벌 ‘2억 9천 : 결혼전쟁‘에 출연해 ‘역전커플’에 출연해 우승했다. 이후 몽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신혜선 SNS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