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점검 재하시험 위해 심야시간대 전면통제 실시

입력 2025-02-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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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오전 0~5시, 2일간 교통통제 시행
정밀안전점검 재하시험 통해 구조적 안정성 확보 여부 확인
교통통제 현황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교통통제 현황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영도고가교(사진)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심야시간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도고가교의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0~오전 5시, 28일 오전 0~5시 전체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영도고가교 양방향인 부산항대교 방면과 남항대교 방면 등 2개소 모두 해당된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안전율 확보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용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근 통행량 분석을 통해 교통량이 적은 요일 및 시간대를 선정했다”며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점검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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