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새로운 솔로언니’로 합류하는 가운데 반전 라이프를 예고해 화제다.

이민영은 오는 3월 4일 밤 8시 40분 새롭게 시작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 전격 합류한다.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4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솔로라서’는 MC 신동엽, 황정음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려 10년 만에 예능에 나서는 이민영은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솔로 기간을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마음은 안 그런데,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고 ‘극I 성향’을 내비친다.

그러면서 이민영은 “사실 어제 1초도 못 자고 왔다”며 쑥스러워 한다. 하지만 수줍음도 잠시, 이민영은 광인모드(?)로 180도 돌변해 모두를 집중시킨다고. 특히 고글을 쓰고 중무장한 채 종류별 청소 아이템을 자랑하며 집 안 구석구석 청소하는 ‘청소광’ 면모에 신동엽은 “역대급 캐릭터!”라며 환호했다.

하지만 청소를 끝낸 이민영에게 새로운 시련이 찾아온다. 이민영은 휴대폰을 들고 “(연락) 해도 되나? 어쩌지…” 하며 한참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데…극I 성향이라는 이민영의 반전 라이프 공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이민영은 지난 2006년 동료 배우 이찬과 결혼했지만, 결혼식을 올린 지 12일 만에 파경을 맞은 아픔이 있다.

사진 제공=지담미디어 / 사진=SBS Plus, E채널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