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 공식 출범… 입법 활동 새 모델 제시

27일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입법 활동에 새로운 모델이 될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이하 조례 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 사진제공|김진경 의장

27일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입법 활동에 새로운 모델이 될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이하 조례 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 사진제공|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입법 활동에 새로운 모델이 될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이하 조례 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의회 조례 관리단은 김진경 의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의원 발의 조례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의원 발의로 제정된 각종 조례가 실제 민생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조례 이행에 뒤따르는 문제들을 해결할 개선책을 도출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조례 관리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신미숙, 안명규 의원이 공동 단장을 맡아 운영을 이끌고, 김태희, 문승호, 이서영, 이채영, 장윤정, 정경자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례 관리단은 내년 6월까지 분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점검을 통해 제11대 의회 의원 발의 조례의 이행 상황을 진단하면서 조례별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27일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입법 활동에 새로운 모델이 될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이하 조례 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 사진제공|김진경 의장

27일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입법 활동에 새로운 모델이 될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이하 조례 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 사진제공|김진경 의장


도의회는 조례 관리단 운영을 통해 의원 발의 조례 실효성 강화, 의회 정책 역량 강화 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 관리단은 경기도의회의 입법 활동이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이끌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도의회 입법에 완결성을 더할 지방의회의 새로운 운영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 많은 고심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조례가 도민 삶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조례 관리단의 성공적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