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스테인’이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BL 드라마 ‘하트 스테인(연출 하나 / 극본 윤이나 / 원작 AG / 제작 오크컴퍼니)’은 지난 27일 정오 헤븐리와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 7, 8화를 공개했다.

박도하(하민)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윤우현(김지오)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졸업식 날, 권준수(김이건)는 사실 박도하를 좋아했다는 고백과 함께 괴롭혔던 지난날을 뉘우쳤다.

박도하는 윤우현과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리워했고, 윤우현 역시 진짜 사랑의 마음을 깨달았다. 4년 후 대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잊지 못한 윤우현은 귀국한 박도하와 재회했다.

반갑게 꼭 안은 윤우현과 박도하는 서로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확인하며 알콩달콩 데이트에 나섰다. 윤우현은 “날 떠나지 마. 유학은 네 미래가 걸린 일이니까 몸은 떨어져도 마음을 여기에 있어라. 두 번 다시 너를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박도하는 “좋아해. 많이많이 좋아해. 계속 내 옆에 있어줘. 영원히”라고 전했고, 윤우현은 커플링을 건네며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하트 스테인’은 청춘들의 사랑을 그리며 설레는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배우들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김지오는 짝사랑남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윤우현 역을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하민은 다정다감하면서도 순애보적인 박도하로 오롯이 변신해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학생들을 대하는 남정민(강연재), 감정 표현에 서툰 청춘을 보여준 권준수(김이건), 단짝 친구의 정석을 보여주며 극에 생동감을 더한 박태민(유호수), 이소리(신시예)까지 각각의 매력으로 꽉 채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하트 스테인’은 일본 대표 OTT 플랫폼 라쿠텐TV에서 한국 드라마 인기 데일리 1위를 비롯해 BL 드라마 인기 데일리/주간/월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막강한 화제성을 입증,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BL 드라마 ‘하트 스테인’은 헤븐리와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