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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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계속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33)이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의 선수 구성이 많이 변화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24-25시즌 종료 후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평균 연령을 낮추려 할 것이라는 내용.

그러면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한 7명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 등이 포함됐다. 단 손흥민은 빠졌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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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축구 선수로는 전성기가 지나갔다는 33세의 손흥민이 거론되지 않은 것. 즉 손흥민이 2025-26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는 아직 기량이 살아있기 때문.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36경기에서 10골-10도움으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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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에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

이번 1년 연장 옵션 실행에도 손흥민의 이적설은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다시 해리 케인과 ‘손케 듀오’를 구성할 것이라는 예상은 지금도 나오고 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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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매체는 이번 보도로 손흥민의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손흥민이 잔류할 것이라는 내용.

손흥민은 분명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토트넘 역시 1년의 여유가 생긴 이상 일찍 손흥민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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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나오는 손흥민과 관련한 수많은 이적설.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은 벌써 수년째 소문에 지나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그럴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