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정약용 브랜드 ’사업에 418억 원 투입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방점 …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한 브랜드 사업 지원 전략으로 지속 가능성 확보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5 다산 정약용 브랜드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418억 원을 투입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브랜드 비전과 4대 주요 전략(개발·지원·강화·제도화) 총 88건의 세부 사업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지원은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한 교육·복지·문화·행정 전반에서 브랜드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시민이 중심인 행정도시 등 분야별 공약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 개발 분야에서 다산 정약용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자산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브랜드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전개 및 굿즈·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브랜드 강화 전략으로 브랜드위원회 활성화·네트워크 구축·브랜드 역량 강화 포럼 및 성과공유회 개최 등을 추진해 브랜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다산정약용 브랜드 세부 시행계획 수립으로 시정 전반에서 브랜드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산생태공원 전경.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