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육감 취임 후 구독자 2배 이상 증가, 연간 조회수 1,100만 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이(GOE)’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이(GOE)’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이(GOE)’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실버버튼’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기록한 성과다.

채널 ‘지오이(GOE)’는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구독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연간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1,1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임 교육감이 강조한 “교육청 홍보는 단순한 알림이 아닌 소통이 중요하다”는 철학과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홍보에 힘써야 한다”는 방향성이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공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면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 교육감은 이에 대해 “교육은 소통 그 자체이며, 소통을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표 콘텐츠로는 학교생활과 정책을 쉽게 소개하는 ‘나선이꿀(‘나는 선생님이고 이건 꿀팁이야’의 약자)’, 밈(Meme) 콘텐츠와 접목한 ‘지오밈(G.O.MEME)’,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디데이 영상 등이 있다. 

게다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 구성원을 소개하는 ‘스쿨히어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교사, 영양 선생님, 보건교사, 교육행정직 공무원, 장학사 등의 숨은 공로를 담아내며, 경기도교육청 내 여러 인플루언서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상 3D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옥외광고(FOOH)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인기 유튜브 채널 ‘딩고’와 협업해 ‘스쿨어택(인기 스타가 학교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