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 고객만족도 조사 ‘쾌거’… 역대 최고 점수 기록

●고객 만족 경영 ‘결실’… 전국 12위 및 최고 점수 달성

지난 2024년 5월 2일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월례 조회 모습. 사진제공｜여주도시공사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진행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4.0점을 기록하며 전체 384개 지방공기업 중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1년 여주군시설관리공단 설립 이후 역대 최고 득점이며, 기존 최고점인 2018년 91.1점보다 2.9점 상승한 기록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90점 이상 고득점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는 조사원의 현장 면접조사로 이루어졌다. 공사는 공영주차장,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체육시설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공영주차장 서비스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99.2점),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계획이다”(99.0점) 등의 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

스는 “필수적인 공공서비스”(98.7점), “앞으로도 이용하겠다”(98.7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시설과 캠핑장 운영에서도 “건강과 여가 활용에 기여한다”(97.3점), “이용객에게 유익하다”(98.8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여주도시공사로 전환된 이후 처음 실시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94점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도시공사는 공사 전환 이후 시설 위탁운영을 넘어 지역 개발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공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저온저장고 신축공사),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인프라 확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