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함선우 임대 영입… 차두리 감독 전술에 ‘적합’

함선우 선수. 사진제공|화성FC
화성FC가 FC서울에서 2005년생 영건 센터백 함선우 선수를 임대 영입하며, U-22 자원과 수비를 동시에 보강했다. 함선우는 2023년 신평고등학교 출신으로 백록기 우승, 왕중왕전 우승, 리그 무패를 기록하며 팀의 성과에 큰 기여를 한 주역 중 한 명이다.
유소년 전반기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함선우는 U-19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다수의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유망주로,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함선우는 191cm의 큰 키와 84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며, 뛰어난 패싱 능력과 넓은 시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강점이다. 특히, 탈압박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역습을 중시하는 차두리 감독의 전술에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함선우는 “평소에 존경하던 감독님, 코치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화성FC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되며, 화성FC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