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건설 본격화… 주민설명회로 시민 소통 강화

입력 2025-03-11 16:05:4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전시, 수소 트램 건설 박차… 주민설명회로 시민과 소통

3월 11일 대덕문화원에서 대전시는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3월 11일 대덕문화원에서 대전시는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트램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구별 주요 공정 등을 안내하며, 관계 공무원, 시공사 및 감리단,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 사전 브리핑을 개최했다. 브리핑에서는 ▲공사 중 교통처리 계획 ▲교통환경 개선 방안 ▲시민 불편 해소 대책 등을 발표했다.

3월 11일 대덕문화원에서 대전시는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3월 11일 대덕문화원에서 대전시는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주민설명회는 우선 착공 구간인 1・2・7공구를 시작으로 15개 공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선행 추진되는 1・2공구는 2025년 3월 11일 대덕문화원에서, 7공구는 3월 14일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5개 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건설되며,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시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공사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사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