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은 재개장, 5곳은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 운영 
성남시 수정구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시 수정구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석 달 보름간(2024.12.1~2025.3.14) 휴장했던 6곳 맨발 황톳길을 이날부터 재개장한다.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129-8번지 공공공지,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성남시 맨발 황톳길 11곳 지도.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시 맨발 황톳길 11곳 지도. 사진제공ㅣ성남시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성남지역 11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다음 달 중 분당구 대장동 643번지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한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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