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여름철 재해 대비 하천 정비사업 추진

청송군, 여름철 재해 대비 하천 정비사업 추진. 사진제공 l 청송군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생활 밀집지구 우선 정비

청송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상반기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천 정비사업은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하며 , ▲하천 준설 ▲제방 보강 ▲하천 내 지장목 제거 등의 공정을 포함한다.

또한 이를 통해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을 줄여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하천 정비사업은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5년 군민과 대화의 날’에서 지역 주민들이 건의한 생활 밀접 지구를 먼저 정비한다.

군은 기존 정비사업에 미처 반영하지 못한 세밀한 부분까지 보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우수기 자연재해 예방에 더욱 효과적인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상반기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홍수 및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