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왼쪽)이 원태인 선수에게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왼쪽)이 원태인 선수에게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향후 2년간 대구 알리기에 앞장
대구광역시는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원태인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식 위촉패를 전달했다.

원태인 선수는 향후 2년 동안 대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앞으로 지역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구시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원태인 선수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출신인 원태인 선수는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내고, 201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이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KBO 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대구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러 차례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냈다.

대표적으로 △2024년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2023년) 획득 △2021년 4월 KBO 리그 월간 MVP 선정 등의 경력이 있다. 또한 지난해 KBO 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정규 시즌 2위로 견인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구시는 이번 원태인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감동 있는 시정을 알릴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원태인 선수는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뛰어난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춘 만큼,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홍보대사로서 대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태인 선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구의 문화, 관광, 경제적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며,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