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4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제공하는 ‘세무상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세무상담 데이’는 평소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납세자들을 위해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마을세무사 성종헌 세무사가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상속증여세, 양도세 등 다양한 세금 문제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세무상담 데이’는 상담 수요에 맞춰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민들은 이 외에도 읍면동별로 배정된 마을세무사와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유선 세무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담 가능한 포항시 마을세무사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납세자보호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현 예산법무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등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봉사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