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1일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 및 액션그룹 워크숍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가 21일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 및 액션그룹 워크숍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성과공유회 및 액션그룹 워크숍’을 21일 진행했다.

라메르 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 909명 중 조직화한 액션그룹 총 75팀의 성장 과정과 성과물이 전시됐다. 정책 제안, 토론·네트워킹, 도농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성공 사례가 발표됐다.

생산·가공 분야 액션그룹에서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혁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품 개발,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로컬푸드 개발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판매·유통 분야에서는 고령의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사업,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농산물 유통망 확장 시도 등이 대표적이다.

홍보·마케팅 분야에서는 디지털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활용해 농촌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유튜브 및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농촌문화 활성화를 위한 SNS 캠페인, 친환경 농업 가치를 홍보하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다뤄지고 있다.

액션그룹은 연구 개발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성과 발표에 따르면 특허 12건, 디자인 3건, 상표 4건 등 총 19건의 지식재산권이 출원 또는 등록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