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월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 광장 일원 버스킹 공연
부산 청년예술인·봉사단체 재능기부로 다양한 장르 공연
2024년 태종대유원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2024년 태종대유원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봄 행락철을 맞아 활기찬 분위기 창출을 위해 태종대유원지 다누비열차 탑승장 광장 일원에서 시민참여 문화행사 갈맷길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3~7월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3시 30분 태종대유원지 다누비열차 탑승장 광장 일원에서 갈맷길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12일부터 5월 3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부산 청년 예술인과 봉사단체들의 재능 기부로 어쿠스틱 밴드, 통기타 연주, 트로트, 색소폰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팝, 가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지난해에 이어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취약지역 청년 예술가 공연 연계 사업인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프로그램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종대유원지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의 명소 관광지인 태종대유원지 오셔서 천혜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종대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