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청년 목소리 담은 정책 추진…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입력 2025-03-23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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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청년 정책 참여 확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21일 미추홀구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21일 미추홀구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21일 미추홀구 주안동의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으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참여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기구로, 올해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18~39세의 인천 거주 청년 109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12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와 함께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 메시지 퍼포먼스, 청년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게다가 위원들은 투표를 통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선출하였고, 이들은 분과장들과 함께 올해 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참여를 더 활성화하고 성취감을 부여하기 위해 수료제를 도입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에게는 분과 및 소모임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과 수료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의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을 기대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출범으로 인천시 청년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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