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포항 AI 선도 도시 만들기’ 적극 추진

입력 2025-03-27 12: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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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지난 26일 박재훈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장, 신훈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지난 26일 박재훈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장, 신훈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장,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 만나 오찬 간담회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등 포항시 추진 사업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
포항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 26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재훈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장, 신훈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AI 시대에 포항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국들이 AI 산업 주도권 선점 경쟁중인 가운데 포항시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AI 가속기 민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기 구축,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 연구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포항에 유치하기 위해 연구기관·지역대학과의 AI 기술개발 및 응용 분야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감대를 모았다.

신훈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은 “AI 컴퓨팅 기술이 소재 및 전자 재료산업과 융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AI 기반 신소재 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훈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장은 “포항은 연구와 산업이 결합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AI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연구소의 AI 기술 자원을 적극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처럼 풍부한 첨단 연구 인프라, 우수한 인재,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최적지로 3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정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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