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산불예방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산시청
이번 홍보는 어르신들이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관내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산시는 대형 스크린과 맞춤형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활용, 산불 발생 주요 원인과 예방법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산불 발생 시 대피 요령,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우리 시도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며 “스마트경로당의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방 활동에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갖춘 복지 거점으로, 경산시는 2024년 현재 15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방향 여가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및 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 ㅣ 권영준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권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