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소방서는 27일 화재 진압에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육군 51보병사단 7963부대 소속 박주훈 대위로 지난 8일 화성시 반송동에서 발생한 건물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진압으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당시 박 대위는 현장에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며 대형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를 높이 평가한 화성소방서는 박 대위를 초청해 표창장과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박 대위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가 화재 초기대응과 소화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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