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주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 사항도 진행
경주시가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750억 원 배분에 최종 합의했다.경주시는 지난 26일 주민대표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금 배분을 확정했으며, 이는 2022년 기본합의 체결 이후 3년여간의 논의 끝에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주시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원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750억 원의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에 따라 △경주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지원 체계 구축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추가 지원 △삼중수소 자원화 사업 추진 등의 공동협력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Copyright © 스포츠동아 & sports.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