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쾌적한 야외 휴식공간 제공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개방
부산시민공원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야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지난 1일부터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잔디광장을 전격 개방했다.

이번 결정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 편의를 고려한 조치로 이뤄졌다.

부산시민공원은 4월부터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단은 시민 편의를 고려해 잔디광장의 조기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은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월요일은 잔디보호를 위해 휴식하며 우천시에는 잔디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더불어 부산시민공원에서는 모래조각 포토존을 비롯해 열린여가프로그램, 정원체험프로그램, 잔디밭도시관, 어린이문화한마당, 시민공원에서놀자, 열린콘서트, 공원거리예술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야리아잔디광장은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부산시민공원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잔디광장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잔디 보호와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용 수칙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공원 내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공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개방 기간 동안 잔디광장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