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노정의, 이채민이 재회한 소감을 말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그리고 김지훈PD가 참석했다.

전작 ‘하이라키’에서는 고등학생 커플로, 이어 이번 작품으로 재회하게 된 노정의와 이채민. 이에 이채민은 “‘하이라키’ 때와는 캐릭터가 정반대라 색다르게 느껴졌다.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배우라, 마지막까지 편하게 그리고 의사소통도 열심히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정의는 “아무래도 함께하는 작품이 두 번째였고, 텀이 길지 않아서 더 편하고 즐겁고 즐기면서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가자고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를 지키면서 만들어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 누적 조회수 1억 70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노정의(반희진 역), 이채민(황재열 역), 조준영(차지원 역)이 벚꽃 활짝 핀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첫 방송.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