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병만이 9월 재혼한다.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3일 동아닷컴에 “김병만이 오는 9월 재혼한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다”라고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2023년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 신고를 하고, 이듬해 3월 결혼식을 올린 김병만은 이혼 전 별거를 해왔고, 소송을 거쳐 법적으로 결별했다. 그러나 2024년 전처 폭행으로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김병만 측은 “송치는 사실무근이고 전처는 이혼 판결 후에도 30억 원을 요구했다”라고 해명했다.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SBS ‘정글의 법칙’, MBN ‘떴다! 캡틴 킴’,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 등에 출연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