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건의 산불 없는 ‘녹색마을 군서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

영광군 군서면이 지난 2일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녹색 군서면’ 만들기를 위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영광군 군서면

영광군 군서면이 지난 2일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녹색 군서면’ 만들기를 위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영광군 군서면



전남 영광군 군서면에서는 지난 2일 다가오는 한식을 맞아 관내 구절초 꽃동산 및 시가지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녹색 군서면’ 만들기를 위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4월 5일 한식(寒食)을 맞아 가족단위 성묘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개인 부주의 및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인 생활쓰레기와 농업부산물 등에 대한 불법 소각행위 금지를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산불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의용소방대(대장 전호영·정영순)는 한 목소리로 ‘산불은 단 한 번의 실수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위해 대원 모두가 힘을 모아 현장예찰 및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호 군서면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으니 산불예방 홍보와 예찰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이 대형 산불을 막는 중요한 요소임을 적극 강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서면은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광|조영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