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2025 원스톱 기업지원 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대구시
기업 경쟁력 강화, 우수 인력 채용 기회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의 판로 개척, 수출, 채용, 자금 등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종합지원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지원 박람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삼성,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2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한다. 또한,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등 10개국 28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26개 전문무역상사가 참가하여, 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등 19개사가 참여하며,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신규 협력하여 설립 초기 기업들의 투자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대구유망기업 채용관’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관’도 운영된다. 채용토크쇼인 ‘채용오픈스튜디오’를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채용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대구시를 포함한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등 9개 기관이 합동으로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기관별 핵심 지원 시책을 안내하는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도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 개최된다. 수요기업 리스트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onestop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활한 참관을 위해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업 성장과 애로 해결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 통합지원 행사”라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