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경기도의원, 양주 회천중 ‘경기 에듀테크 R&D 랩’ 개소 축하

●“교사와 학생 혁신 배움터 기대… 북부 교육 격차 해소 실질적 발걸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3일 양주 회천중학교에서 개최된 ‘경기 에듀테크 R&D 랩 개소식 및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3일 양주 회천중학교에서 개최된 ‘경기 에듀테크 R&D 랩 개소식 및 포럼’에 참석해 미래 교육 플랫폼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양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경기 북부 지역 교육 혁신의 중요한 발판이 될 에듀테크 R&D 랩 개소를 기념했다.

개소식에는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해 이인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강수현 양주시장, 그리고 양주 지역 교육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교육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있어 에듀테크 R&D 랩의 개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곳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혁신적인 교육을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배움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 에듀테크 R&D 랩이 조성된 점을 강조하며, “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했던 경기 북부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내 유휴 공간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이번에 회천중학교에 개소된 에듀테크 R&D 랩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 공간을 공유하고 함께 활용하는 매우 긍정적인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을 연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총 517.4㎡ 규모로,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습 및 연구 공간을 갖추고 있다. 미래교육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 공간, 세미나실, 관람 부스, 그룹 토의실 등이 마련되어 교사와 학생들의 혁신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총괄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기도에는 지난 2021년 경기 남부권인 경기대학교에 처음 설립된 데 이어 이번에 경기 북부 지역에 추가로 개소돼 경기도 교육 전반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