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파크골프협회 최선용 회장(가운데)이 10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

구리시파크골프협회 최선용 회장(가운데)이 10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

구리시파크골프협회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10일 구리시파크골프협회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모은 현금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취임한 최선용 회장은 “구리시체육회 회원단체인 파크골프협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파크골프 협회는 2019년 1월에 출범, 현재 9개클럽 35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