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 소통 창구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힘찬 날갯짓 시작

●학생 기자 150명, 교직원 통신원 100명 참여… 정책 현장 소식 생생하게 전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의 생생한 이야기를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과 교직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기자단의 이름인 ‘미래나래’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날갯짓하며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학생 기자단 150명과 교직원 통신원 100명, 총 250명이 제2기 교육기자단으로 참여해 경기교육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학생의 눈,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을 알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교육기자단 219명과 학부모 188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발대식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따뜻한 영상 축사, 기자단 위촉장 수여,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 기자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전문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기자단 ‘미래나래’는 오는 12월까지 경기교육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 소식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교육 주체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 ▲다채로운 학교 소식 ▲지역 사회의 교육 현장 이야기 ▲깊이 있는 교육 칼럼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작성해 경기교육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기자단은 ▲성대한 발대식 ▲생생한 현장 취재 활동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 ▲의미 있는 수료식 등 체계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자단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이 정성껏 작성한 기사는 ‘미래나래’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oe_press)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GO3’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도 공유되어 경기교육 가족의 다채로운 관점을 서로 나누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매월 기자단 전문 교육 프로그램 제공, 현장 취재 활동에 대한 유관 부서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우수 기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연말 우수 기자단 표창 수여,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을 담은 ‘교육기자단 10대 영상 뉴스’ 제작, 우수 기사 모음집 발간 등 다각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은 경기교육 정책의 중요한 ‘수요자’이자 교육 현장과 도민을 잇는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로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여러분이야말로 경기교육의 가장 진정한 홍보대사”라며 “기자단의 정성스러운 기사 한 줄, 진솔한 인터뷰 하나, 감동적인 영상 한 편은 경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고 교육 공동체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데 매우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