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 보건의료원 전경. 사진제공 ㅣ 울릉군
군민 건강과 안전 최우선, 의료 환경 개선 노력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최근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문의를 초빙하고,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초빙된 의료진은 총 3명으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재진, 신경외과 전문의 금동인, 그리고 신경외과 전공의 장경철이다. 이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응급환자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안재진 박사는 4월 10일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상담 및 질병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금동인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혈관 질환 및 치매 등 신경계 응급질환 치료에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경철 전공의는 응급실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에서 신뢰도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전문의 초빙을 통해 응급환자는 물론 외래 환자에게도 더욱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응급실 운영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전문의 초빙은 울릉군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릉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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