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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SNS 19금 리포스트 해명 “뒤늦게 확인, 진심으로 죄송”

입력 2025-04-13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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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SNS 19금 리포스트 해명 “뒤늦게 확인, 진심으로 죄송”

배우 남윤수가 19금 게시물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윤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9금 게시물이 리포스트로 올라간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여성의 중요 부위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성인용품 광고로 추정됐다.

인스타그램의 ‘리포스트’는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으로 인용·쉐어하는 기능으로 최근 도입됐다. X의 ‘리트윗’과 비슷한 기능이다.

남윤수는 팬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야. 해킹 당했나. 이상한 거 올라갔는데 팬들이 알려주셨다”면서 “해킹인가 봐야지. 눌린 줄도 몰랐다. 악성 광고인가”라며 황당해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공개하면서 “내 알고리즘엔 이런 것뿐”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차 해명 글을 남겼다. 남윤수는 “오늘 나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도 더욱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생인 남윤수는 2004년 모델로 데뷔했다. 2018년 드라마 ‘4가지 하우스’를 기점으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인간수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괴물’ ‘연모’ ‘오늘의 웹툰’ ‘대도시의 사랑법’ ‘개소리’ 등에 출연했다. MBC ‘나 혼자 산다’와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서 할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했으며 지난해에는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등 지극한 효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킬링타임’을 비롯해 ‘안아줘’ ‘무서운 이야기4’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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