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 ‘엄마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5-04-14 19: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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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엄마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엄마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2일부터 ‘엄마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를 주제로 특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왕시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해 마련됐다. 관내 거주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 형성을 돕는 심층적인 집단 상담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의는 교육학 석사이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문선 팀장이 직접 진행한다. 부모 스스로가 자신을 깊이 있게 돌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의는 ‘부모가 아닌 나를 돌아보기’,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사랑의 언어를 배워보자’ 등 자녀 교육에 필수적인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의왕시 도서관이 각 회기별 강의 주제와 연관된 그림책을 엄선해 소개하고,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참여 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 검사 및 해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도서관과의 연계 활성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교육은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의왕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부모 스스로의 성장과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건전한 도서관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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