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상 캡처
14일 빠니보틀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 써본다.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같이 되어 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 한 적도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빠니보틀은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고백하며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받고 진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5년째 고도비만인 남자의 최후의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빠니보틀을 만나 “진짜 많이 빠졌네”라고 감탄을 했다. 빠니보틀은 “너도 맞아”라고 말문을 열더니 “이거 말하면 안 돼. 사실 억울하다. 비만치료제 뒷광고 하느냐면서 엄청 욕을 먹었기 때문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다이어트 비결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빠니보틀은 “요즘 64kg~65kg 정도고, 전성기 때 몸무게는 62kg이었다”라고 만족해 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그냥 많이 먹었던 것”이라며 비만 치료제 처방을 받았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