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연금 통장’, 최대 연 3%
-5대 공적 연금 입금 시 우대금리
-‘50+걸어요’ 걸음 수 채우면 캐시
-피싱·해킹 사기 피해보험도 선봬

연금 수령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및 실질적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가 이목을 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연금 수령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및 실질적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가 이목을 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2월 24일까지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를 판매한다. 연금 수령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및 실질적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 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매월 고금리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이자율은 기본이자율 연 0.1%에 우대조건 충족 시 100만 원 한도로 최대 연 3%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5대 공적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 상품으로부터 월 합산 금액 20만 원 이상 연금 입금 시 연 2.4%p, 지난해 12월 공적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고객이 통장 신규일로부터 6개월 이내 공적 연금 입금 시 연 0.5%p 등이다.

‘신한 연금 머니’는 5대 공적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처음 수령하는 고객에게 3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연금머니 신청 후 첫 연금 입금일 당일에 고객이 신청한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
‘신한 50+걸어요’는 만 50세 이상 고객에게 건강 증진 및 금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건강 앱테크 서비스다. 매일 8899보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지급하는 기본 캐시에, 부스터 혜택으로 연금을 수령하고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신규 지정 시 연간 최대 3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신한 미니보험’은 ‘신한 50+걸어요’ 서비스 가입 시 착오 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보상한도 300만 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연금 패키지 출시에 맞춰, 공적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받는 고객에게 피싱·해킹 사기피해 보장보험(보상한도 300만 원)과 산책 보장보험(스포츠상해사망 1000만 원, 골절진단 10만 원) 등 2가지 보험 상품을 추가해 무료로 제공한다.

‘60+ 교통지원금’은 5월 30일까지 선착순 3만 명에게 2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고객이 대상이며, 신한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신한 쏠(SOL) 뱅크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지정 또는 변경 후 월 2만 원 이상(교통업종 1회 이상) 사용하면 된다.  

회사 측은 “연금 수급 고객 특화 고금리 예·적금 상품, 교통 혜택을 강화한 국민연금증 카드 등 시니어에게 이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