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주낙영 경주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함께 만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주시는 17일, 주 시장이 해오름동맹 도시인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장호 구미시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선언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나선 이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경주시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시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과 맞춤형 인구교육 등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