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치매 어르신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집중력 향상


강화군,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건강 개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군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가 협업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 북부 인지건강센터와 치매안심센터에서 각각 진행되며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심리 정서 회복과 인지 개선, 집중력, 장기기억, 신체운동 능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남부 및 북부 인지건강센터에서는이달 21일부터 7월 24일까지 ‘꽃과 허브로 만나는 오감 힐링’, ‘다시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이 각각 8회씩 진행되며 반려 화분 만들기, 아로마 비누 만들기, 새싹 인삼, 그림으로 내 모습 표현하기 등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소중한 나’를 테마로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버섯화분 만들기, 팜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프로그램 전후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우울감 완화 및 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치유농업의 효과도 파악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