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꿈꾸고! 뛰놀고! 5월 3일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꿈꾸고! 뛰놀고! 5월 3일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주요 권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남시 전역을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놀이터로 탈바꿈시켜, 다채로운 체험과 신나는 놀이를 통해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이 주체가 되는 축제’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행사’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민과 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꼼꼼하게 준비했다.

●기념식부터 다채로운 체험·놀이까지… 어린이들이 주인공 되는 특별한 하루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1부 기념식은 5월 3일 오전 10시 하남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중학생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아름다운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어린이 표창장 수여식, 모두 함께 어린이날 노래를 제창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하남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남시 전역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 3개 권역별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념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하남시 3개 주요 권역에서 풍성한 문화 공연, 신나는 놀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하남종합운동장에는 총 76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거대한 무대가 설치돼 역동적인 비보잉 공연, 멋진 태권무 시범, 신나는 DJ 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감일문화공원에서는 흥미진진한 태권도 시범 공연,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 댄스 공연, 신기한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다. 27개의 체험 부스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위례근린5호공원에서는 귀여운 인형탈 공연, 신명나는 난타 공연, 환상적인 매직 벌룬쇼 등 아기자기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22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전후로 즐기는 풍성한 사전·현장 이벤트

하남시는 어린이날 행사 당일뿐만 아니라 행사 전후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황톳길 맨발 걷기 SNS 인증 이벤트’는 하남시 관내 아름다운 황톳길이나 부드러운 모래길에서 맨발로 걷는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공유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당일인 5월 3일 현장에서는 하남시 공식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가 진행돼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는 축제

하남시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기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8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안전 관계자 회의를 통해 각 권역별 협업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총 199명의 안전 요원이 각 권역에 배치되고,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행사 전날인 5월 2일에는 행사 현장 안전 합동 점검도 실시해 발생 가능한 모든 돌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 상황에 대비한 명확한 대응 매뉴얼도 마련됐다. 소량의 비가 내릴 경우에는 우비를 배부해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에는 기념식은 시청 별관에서 진행하며 야외 체험 프로그램은 부득이하게 취소될 수 있다.

●어린이주간 운영… 하남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행사들

하남시는 어린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5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특별 운영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일에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안전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3일부터 4일까지는 위례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 나들이 프로그램과 특별한 책 처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아름다운 미사경정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돼 연휴 기간 내내 하남시 곳곳에서 아동 중심의 풍성한 문화 활동이 이어진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리 하남의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