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지구의 날 기념행사서 “시민과 함께 ‘기후 행동’ 동행” 약속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4월 19일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수원 시민과 함께 일상 속 ‘기후 행동’에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절실하다”라며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결국에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준 시장(앞줄 가운데)이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다양한 환경단체들이 협력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새로운 행동 빛나는 지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도전! 환경골든벨’에 참여해 환경 지식을 겨루고, 만석공원 일대에서 ‘줍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공동 행동을 펼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녹색장터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통해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교·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등 환경 관련 단체들은 ▲폐목재를 활용한 생물 다양성 표현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놀이터 운영 ▲햇빛 발전을 통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청년 참여 기구 연합 발대식 개최… “그칠 줄 모르는 우리”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청소년 및 청년 참여 기구들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연합 발대식이 지난 4월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칠(Chill) 줄 모르는 우리’라는 활기찬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 동아리, 청년 동아리,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봉사단 유니버스 등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40개 참여 기구에서 무려 400여 명의 열정적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발대식은 참여 기구 대표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의 따뜻한 축사,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활기 넘치는 축하 공연, 2025년 한 해 동안의 다채로운 활동 키워드를 담은 풍선을 터뜨리는 ‘그칠(Chill) 줄 모르는 우리의 열정’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시장이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특히, 이재준 시장은 이날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문재원 위원장과 이주연 부위원장, ‘1만 개의 봉사발자국’을 이끌고 있는 박하늘 대표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시 청소년·청년 참여 기구가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욱 높이, 더 멀리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더욱 큰 꿈과 희망찬 목표를 찾아 나아가기를 응원한다”고 청소년과 청년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