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드펠릿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진화된 모습. 사진제공ㅣ포항북부소방서

포항 우드펠릿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진화된 모습. 사진제공ㅣ포항북부소방서


경북 포항의 한 대학교와 우드펠릿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8분께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있는 포항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숙사 내 매트리스와 가재도구가 소실돼 23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9시 20분께는 북구 흥해읍 용한리에 있는 물류센터 우드펠릿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철골조 66㎡와 우드펠릿 등이 불에 타 5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항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