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저출생·고령화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저출생·고령화, 인구 불균형 등 다양한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급속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는 24시 보육 지원,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등 실질적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시행하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도 하고 있다.

또 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해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양질의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가 고루 갖춰진 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