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2년 만 솔로 컴백, 데뷔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

엑소 카이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2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2년 만이다. 소집해제하고 인사드리기까지 오랜 시간 걸렸다. 데뷔할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데뷔 시점이 코로나19 시국이어서 기자님들을 뵙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인사드렸다. 오늘 직접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2년의 시간은 그냥 흐른 게 아니라 좋은 것을 잘 쌓아온 시간이라는 것을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이 기다려주신 만큼 좀 더 멋지고 만족스러운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번 앨범은 카이가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동시에 2023년 미니 앨범 ‘Rover’(로버)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완성됐으며 동명의 타이틀곡 ‘Wait On Me’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