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서울 여의도 광역급행버스 M6659 23일 첫 운행

노선도 및 주요 정류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3일부터 서구 검단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659 노선을 신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M6659 노선 개통은 검단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교통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검단 지역에는 5개의 광역버스 노선(1100, 1101, 9501, 9802, M6457)이 운행 중이다. 이번 M6659 노선 추가 개통을 통해 서울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혼잡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통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검단 주민들의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전반적인 교통 편의성 역시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M6659 노선에는 우선 4대의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에는 차량을 7대까지 증차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검단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또 다른 광역급행버스 M6660 노선 역시 올해 상반기(6월) 중 개통을 목표로 운송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광역버스 운행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고, 검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역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M6659 신규 노선 개통을 통해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광역버스 이동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과 연계해 검단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