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영종국제도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영종 발전을 위한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영종국제도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영종 발전을 위한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영종국제도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영종 발전을 위한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종국제도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영종국제도시 개발과 관련된 주요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광역시에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참여한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지난해 청라를 추월하고 올해 2월 말 기준 13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영종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국제공항, LH 소유 부지 등이 혼재돼 있어 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영종 지역은 ▲제3유보지 활용 방안(LH, 인천시) ▲하늘5중 신설(LH,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시교육청) ▲제3연륙교 영종지역 관광자원화(인천경제청, LH) ▲영종 교통환경 개선 방안(중구청, 인천경제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배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에 직접 답변하는 자리”라며 “인천시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참여하며, 교육 관련 내용은 의원실에서 취합해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해 교통 공청회 개최 이후 영종-인천대교 무료화가, 교육 공청회 개최 이후에는 영종 특수학교가 설립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가 있다”며 “이번 간담회는 특히 관계기관장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