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문정복 국회의원이 소래너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지난 2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문정복 국회의원이 소래너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2일 학교복합시설인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종성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소래너나들이센터 내 조리실, 소공연장,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실제 활동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학교복합시설의 운영 성과와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운영상의 어려움, 향후 학교복합시설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흥시에서 원도심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며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교육부 차원에서도 시흥시에 더 많은 학교복합시설이 성공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2일 학교복합시설인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왼쪽 세 번째부터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현주 소래초등학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2일 학교복합시설인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왼쪽 세 번째부터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현주 소래초등학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2019년 배곧누리초등학교 건립 시 함께 조성된 관내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시작으로, 2023년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장현지구 내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날 소래너나들이센터 현장 간담회와 함께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수영장 건립 착공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소래초등학교는 총 사업비 138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교육 시설을 전면 개축 및 리모델링하고, 2027년 2월에는 미래 교육 과정을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학교복합시설은 교육, 복지,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중요한 공간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향상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께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오늘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수영장 착공을 계기로 소래너나들이센터가 스포츠 기능까지 결합된 시흥시의 대표적인 복합 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